7일 묵1동 중랑구 6호점 개소식
돌봄 교사 상주하며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오는 7일 오후 3시 초등학생들의 방과후를 책임질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소득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기관이다. 중랑구 6호점은 개소식 이전인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방과후 휴식과 자기주도 학습, 창의적인 프로그램 등으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묵1동에 위치한 센터는 115.8㎡ 규모로 활동공간, 독서 공간, 화장실 및 주방,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명이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본다.
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오후 8시, 방학시 오전 9시~오후 7시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센터 이용 등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6호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에 맞벌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공간이 하나 더 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돌봄 시설의 양적인 확충은 물론 질적인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키움센터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공동육아방과 실내놀이터, 딩가동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휴식·놀이 공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