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5일 오전 1시 30분께 부산 남구의 한 빌라 5층 A(20대)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14명이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입주민 2명은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92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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