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진과 대형화재 대응을 위해 북부소방서를 비롯한 북구청, 8251부대, 북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기관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불시 출동 지령 방송을 시작으로 각 참여기관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위급상황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현장 활동 중 고립에 처한 동료 소방관을 가상 구조하는 신속동료구조 훈련도 병행했다.
신속동료구출팀은 소방대원이 고립되거나 실종된 경우 신속한 구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정예 구조대원으로 구성된다.
최갑용 북부소방서장은 "지진과 다중밀집 사고 등 다양한 재난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완벽한 재난 대비 태세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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