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중국 상해와 남경을 방문해 민간교류 및 상호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자 국외정책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연수 기간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이다.
이번 방문은 남경시 강녕구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산업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참관하여 경제 산업분야 최신 동향을 파악한다.
이곳에서 상해 경제관련 기관 단체장과의 교류회를 갖는다.
2일차에는 남경시 하이테크구와 중국에서 집중 관리·지원하는 1급 강철조선선박기업인 진링조선소를 방문한다.
3일차에는 남경시 강녕구와의 공식교류행사를 진행해 항성문(黃成文) 구청장과의 회담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국외 정책연수를 통해 인구 240만 대도시인 남경시 강녕구의 경제산업분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양 도시의 상호 협력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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