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가 후퇴하면서 장기금리 하락으로 투자심리를 유지,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5.32 포인트, 1.02% 뛰어오른 1만7405.9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1.76 포인트, 1.04% 상승한 5972,84로 출발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게임주 왕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맥주주 바이웨이,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가전주 하이얼즈자, 부동산주 링잔, 헨더슨랜드, 카오룽창 치업,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항룽지산, 비구이위안 복무도 오르고 있다.
지리차, 유방보험, 중국은행, 항셍은행, 중신 HD, 건설은행,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역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금광주 쯔진광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中國宏橋),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367.18 포인트, 2.13% 치솟은 1만7597.7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0분 시점에 117.62 포인트, 1.99% 올라간 6028.7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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