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 200여명 참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일 진주시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연계한 ‘2023년 경상남도 강소농대전’ 개회식을 개졌다.
이번 강소농대전 개막식에서는 강소농 및 농가경영개선 추진에 공로가 우수한 유공 기관 및 유공자에게 시상을 했다.
올해 강소농사업 성과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으로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통영시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소농 육성에 공로가 큰 농업인 4명과 공무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강소농과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 2명에서 도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강소농 사업성과를 뽐내고 강소농 농산물대전(직거래 장터)을 열어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 마련을 위해 개최했으며 경남도 강소농이 힘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도 단위로 행사로 열렸다.
강소농(强小農)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강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판매하는 경남도 강소농 농산물대전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열리는 종합운동장 야외부스에서 진행되며 경남도 전시군의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고향친구 씨앗엽서 체험, 곤충, 버섯키우기, 타조목공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정찬식 원장은 “우리 경남 강소농과 함께하는 이번 강소농대전을 통해 강소농이 개발한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끊임없는 경영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강소농연합회 이영수 회장은 "경남도 강소농들이 10여년간 노력해 최초의 도단위 연합회인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를 발족하고 유지하고 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9월 경남도강소농연합회를 발족해 현재 19개회 1만605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중소규모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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