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나야 대령은 6·25 전쟁 당시 국제연합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낙동강 전투에 참전해 1950년 8월 칠곡군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전사했다.
나야 대령 기념비는 이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성구 범어동 주일골 일대에 건립됐다.
수성구에서는 1996년 기념비 주변 단장과 보수공사를 실시해 나야 대령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보훈청 관계자는 "국가보훈부는 국가수호 활동과 연관된 시설로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9월 고 나야대령기념비를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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