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113개 공약 중 109건 이행중…12건 이행 완료, 107건 이행중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민선8기 공약 113개 가운데 96%인 109건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식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2023년 3분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평가했다.
시가 3분기까지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민선8기 113개 공약 중 완료한 공약은 2건,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은 10건이다. 97건의 공약도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현재 이행 완료된 공약은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차단벽 설치 ▲일직동 새빛공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이다.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하는 공약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개발지역 동물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시민사회 활성화 ▲1인 가구 지원돌봄 강화 ▲평생학습지원금 ▲청년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광명형 테라피독(Therapy dog, 동물이나 반려동물을 통한 심리 치료) 추진 ▲동물 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목감천 저류지 스포츠타운 조성 등이다.
2건의 공약은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 등이다.
‘디지털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 공약은 지능형 챗봇을 도입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시는 연내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지능형 챗봇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 공약은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하는 주거복지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9월 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현재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연내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반면, '철산로 가로숲길 조성' 등 4건의 공약 사업은 지연되고 있다.
시는 이날 올해 공약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해 당초 계획 대비 미진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고, 연내 추진이 가능한 공약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공약을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는 자리”라며 “공약 추진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공약이 적극적으로 이행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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