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소방서는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공조체체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훈련은 예측 불가의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해 단계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형화재에 의한 다중 인파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등 14개 기관, 인원 222명, 차량 31대가 투입됐다.
위기 대응능력 확인을 위해 ▲화재 발생 및 초기대응 ▲대응 단계 발령 및 현장 대응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 활동 대응 ▲지휘권 이양(수습 및 복구)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
김기태 수성소방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생황을 가정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된다"며 "다양한 재난 현장 특성에 맞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