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도산면 법송리에 822억원 투입, 1만4802.27㎡ 조성
기업지원센터, 공유형 가공플랫폼, 임대공장 등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수협, 수산물 가공기업과 통영시의회 배도수 부의장, 박상준 산건위원장, 조필규 운영위원장 등 시의원이 참석했다.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된 용역사업으로, 용역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의 채동렬 박사의 최종보고와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경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는 수산식품산업의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이며 수산업 기반조성과 외연확장을 위한 중추적 기관이다.
2028년까지 도산면 법송리 1369번지 외 1필지에 82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802.27㎡, 4개동 규모로 기업지원센터(1개동), 공유형 가공플랫폼(1개동), 임대공장(2개동)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창업인 발굴 및 육성, 기업지원, 연구개발, 수산식품 가공·생산 홍보·마케팅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시스템이 구축된다.
특히 기업지원센터 내에는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센터를 유치해 청년창업활성화, 수산식품 외식산업화, 로컬푸드 관광산업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 수산물 소비확대로 어업인 소득안정은 물론, 단순 수산물 임가공산업을 고차 가공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가 광범위한 수산세력을 가진 만큼 후방산업인 수산물 가공산업과 유통산업도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는 수산물 가공산업의 확장을 넘어 먹거리와 관광산업을 융합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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