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청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할 청년거점공간이 문을 열었다.
북구는 31일 진장디플렉스에서 '청년공간 와락(樂)' 개관식을 열었다.
북구 '청년공간 와락'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공유라운지, 공유주방, 스터디룸,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청년 취업 역량강화 특강, 지식플렉스 특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북구는 지역 청년 거점공간 마련을 위해 진장디플렉스 일부공간을 임대해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청년공간 와락'이라는 공간 명칭은 북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청년소셜리빙랩 청년연구단의 의견을 모아 만들었다.
'청년공간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넘치고, 공간을 찾는 청년들이 넘쳐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공간 와락이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공간 와락 이용 등 관련 문의는 북구청 경제일자리과 전화(052-241-77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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