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어촌' 선정된 서산 중리마을과 속초 장사마을[11월 어촌 여행지]

기사등록 2023/10/31 11:00:00

청정 갯벌 '가로림만'에 위치한 중리마을

싱싱한 회 맛보고 체험 가능한 장사마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2023년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충남 서산시 중리마을과 '숙박부문 일등어촌'인 강원 속초시 장사마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2023년 어촌등급 평가에서 전 부문(체험, 숙박, 음식) 1등급을 받은 어촌이다.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위치해 있어 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바지락, 고둥 등을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중리마을의 특산물인 감태를 넣어 만드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 실내 체험도 가능하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어촌계 공동숙박인 수산학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장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숙박시설의 안전, 위생 상태, 운영 관리가 우수해 2023년 숙박 부문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

어촌계에 있는 펜션은 4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방이 있으며, 바다캔버스, 바다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마을 바로 앞에는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장사항 활어회 직판장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 '카페 장사(어촌계 운영)'도 있어 푸짐한 식사와 달콤한 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