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스페셜 '국민 프로듀서'로 합류한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대성이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30일 제작진을 통해 "트로트 예능도, 음악 서바이벌도 처음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예선 진행 방식에 충격을 받았지만 너무 재밌었다. 예선임에도 불구하고 한일전에 출격할 톱7이 눈에 보였다. 내 원픽도 이미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를 배운다는 자세로 좋아하는 선배, 동료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 내년에 누가 '트로트 한일전'에 나가는 최종 톱7이 될지 너무 궁금해 다음 녹화가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대성은 첫 녹화일 오프닝에서 자신의 트로트 히트곡 '날 봐 귀순'을 부르며 등장해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무려 12년 만에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대성이지만 뛰어난 입담과 재치를 발휘해 놀라웠다"고 했다.
다만 일부에선 그가 속한 빅뱅이 갖은 구설에 오르면서 대성의 예능 출연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다음달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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