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 각본 없는 합동소방훈련 등

기사등록 2023/10/30 16:47:26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30일 군청 광장에서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30일 군청 광장에서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무(無)각본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음성소방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소방훈련은 사전에 발화시간과 장소를 예고하지 않고 화재 최초 발견자 신고부터 상황 전파, 소화기 사용, 옥내소화전 작동, 대피 유도, 인명구조, 부상자 병원 이송 등의 상황을 각본 없이 했다.

군은 각종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위소방대를 편성했다. 연 2회 이상 자위소방대를 소집해 소방 교육과 훈련을 한다.


◇음성 백야목재문화체험장,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

충북 음성군은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이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한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 인증 효력은 2026년 7월 4일까지 3년간이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질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역량을 키우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 비료사용 처방서 무료 발급

충북 음성군은 올해 농작물 수확이 마무리돼 토양 관리에 필요한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경작지의 정확한 토양 상태를 파악하고 재배 기간 소모된 경작지의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기에 앞서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발급 희망 농가는 비료와 퇴비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 표토를 제거한 뒤 15㎝ 깊이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비료 사용 처방서는 토양 분석 의뢰 후 2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토양환경정보서비스 ‘흙토람(soil.rda.go.kr)’에서도 결과를 알 수 있다.


◇극동대 군사학과, 1기 졸업생 배출

충북 음성 극동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이진혁)는 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첫 홈커밍데이(모교방문의 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극동대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월 시작한 장교기초군사훈련과 병과직무교육을 수료한 육군·해병대 소위 6명과 박승렬 행정부총장, 김성곤 교수,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극동대 군사학과는 2019년 개설해 올해 1기생이 졸업했다.

이 가운데 20명이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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