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연구과제 수립할 것"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31일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소노벨에서 '119현장자문단'과의 소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9현장자문단은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 및 일선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소방청과 시도 소방기관이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류의 장이다.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인사·조직·예산 등 소방업무 20개 분야의 전국 일선 소방공무원 1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국립소방연구원의 장기적 목표와 비전을 선포하고, 일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 발굴 및 소방정책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119현장자문단 중에서도 현장대응과 보건안전분야 등 총 7개 분야 자문단이 참석한다.
회의 주요 내용은 ▲주요 연구과제에 대한 현장자문 ▲기관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발굴 및 선정 ▲추진 중인 연구과제에 대한 가치 재창출을 위한 분임토의 ▲책임운영기관 조직 관리 및 운영을 위한 특별강의 등이다.
구동욱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소통회의를 통해 소방 조직의 미래 지향성을 선포하고, 변화와 혁신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모색해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를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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