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이날 정부 예산안 심사에 발맞춰 상임위원회별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며 지역 현안사업을 피력했다.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김승수 의원, 행정안전위 박성민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홍석준 의원, 환경노동위 김형동 의원, 국토교통위 김두관 의원을 찾아가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정재, 양금희, 이달곤 의원을 만나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경주시의 내년도 주요 사업은 문무대왕릉 정비(56억), 양성자 가속기 성능 확장(50억), 현곡 소현 하수관로 정비(45억),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4차로 확장(199억) 등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을 요청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정부안에 지방과 신규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돼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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