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지난 2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력연구원에서 '넥스트 에너지 크리에이터 2023 협업 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기술 혁신 지원과 스타트업의 실증 기회 제공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에너지 신기술 ▲디지털 솔루션 ▲전력 안전 분야의 스타트업 39개사의 사업 제안을 접수하고, 서류·발표 심사 및 실증 협의를 통해 유망 기술 과제 보유 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유망 기업에는 ▲플러그링크(전기차 충전 인프라) ▲무브먼츠(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 솔루션) ▲나인와트(건물 및 도시 단위 에너지 진단·관리) ▲브이피피랩(AI 기반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휴젝트(자가발전 IoT 센서) ▲서스랩(AI 위험성평가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는 한전 사업부서와 함께 기술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표회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2개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약 9000만 원의 협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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