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서 9위 부진

기사등록 2023/10/29 14:27:32

총점 216.61점

[사이타마=AP/뉴시스] 차준환이 23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하고 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55.04점, 예술점수(PCS) 44.60점, 합계 99.6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2023.03.2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올 시즌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부진했다.

차준환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21점, 예술점수(PCS) 77.22점, 감점 4점으로 130.43점을 받았다.

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 86.18점을 더해 최종 총점 216.61점으로 전체 출전 선수 12명 중 9위에 그쳤다.

첫 그랑프리 대회 실패로 사실상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어려워졌다.

이날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와 두 번째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모두 넘어졌다.

또 후반부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도 미끄러졌다.

남자 싱글 우승은 총점 258.42점을 받은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