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 스포츠대회 연계…볼거리 풍성

기사등록 2023/10/28 09:16:40

축제기간 중 고교 씨름·등반·테니스 대회 개최

'제1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 모습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제2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를 비롯해 '제18회 낙동정맥등반대회',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2일 축제장 특설씨름장에서 진행되는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는 고등부 단체전, 고등체급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전국에서 10여개 팀이 참가해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전국의 많은 산악동호인들이 단풍으로 물든 청송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화합의 시간을 갖는 '제18회 낙동정맥등반대회'는 11월 5일 용전천변에서 개최된다.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대회는 11월 4~ 5일 청송군민운동장 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사과축제와 스포츠행사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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