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26일 오후 8~10시 경북도내 6개 시군에서 5~20㎜의 우박이 내려 과수와 채소 등의 농작물이 피해를 봤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날 안동시 녹전·북후·임동·예안·도산면, 영주시 전지역, 청송군 진보면, 영양군 영양·입암·청기·석보면, 예천군 효자·감천면, 봉화군 봉화·봉성·명호·상운면에 등에 우박이 내려 모두 1083ha(잠정치)에서 피해가 났다.
안동에서는 사과 400ha, 영주에서는 사과 400ha와 배추 30ha, 영양에서는 사과 200ha와 배추 50ha, 봉화에서는 사과 3ha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도는 27일부터 피해 현지조사에 들어갔다.
시군당 농작물 피해면적이 30ha 이상이면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은 농약비용으로 과수는 ha당 249만원, 채소는 240만원, 일반작물은 7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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