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6일 국회를 방문한 심덕섭 군수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 국회의원을 만나 고창군 예산의 반영과 정부안 누락 예산의 부활·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심 군수는 먼저 국회 예결위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을 만나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290억원) ▲고창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39억원) ▲세계자연유산 고창 지역센터 건립(176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게는 ▲성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63억원)의 내년도 공사비 39억원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290억원)의 내년도 실시설계비로 4억원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환경노동위원회)에게는 ▲고창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39억원)의 내년도 공사비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 민주당 이원택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과 윤준병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차례로 만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고창갯벌의 우수성을 알리는 ▲고창갯벌 해양생태계 이용보전시설 설치사업(200억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서삼석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도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290억원)과 ▲고창갯벌 해양생태계 이용보전시설 설치사업(20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심덕섭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국회 문턱이 닳도록 의원실을 찾아가면서 고창군 현안사업이 한 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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