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유일 발효식품 주제로 한 식품박람회 개최
30일까지 20개국 420여 부스 규모 참여, 아재포차 등도 구성
특별기획전시·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로 관람객 만족도 제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발효를 주제로 한 식품박람회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제전시 인증을 13년 연속 획득했다. 올해 슬로건은 ‘발효, 케이(K)-푸드의 미래’다. 국내·외 20개국이 참여한다. 420여개 부스 규모다.
올해 행사는 참가기업과 관람객의 행사 참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기획전시 등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을 확대했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전시 판매장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으로 구성했다. 국내기업전은 식품기업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식품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케이푸드(K-Food) 특별전, 푸드테크 연구개발(R&D) 상품전, 글로벌 식품트렌드, 전라북도 식품명인대전 등의 특별전시를 확대했다. 관람객의 추억을 자극하고 시선을 끌 수 있는 혼술상회, 아재포차와 같은 기획존들을 구성했다.
문화공연, 버스킹,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와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순환경제 및 녹색소비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스 등 전반적인 시설에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푸드트럭 등에서는 생분해 용기를 사용,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엑스포’로 꾸밀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케이 푸드(K-Food)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올해 제21회째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과 케이 푸드의 훌륭한 맛과 가치를 널리 퍼뜨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전북이 농생명산업수도로서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을 앞에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