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독박투어'의 맏형 김대희가 싱가포르 5성 호텔 스위트룸의 독방을 차지한 뒤 아내와 은밀한 통화를 나눈다.
28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채널S·MBN·라이프타임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는 유세윤의 생일을 맞아 싱가포르 5성 호텔 스위트룸에서 화려한 1박을 하는 개그맨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싱가포르 인공 식물원과 현지 맛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5인방은 5성 호텔의 야경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다소 일찍 숙소로 복귀한다. 앞서 '독방 단독 차지'를 내건 게임에서 승리해 가장 넓은 방을 혼자 쓰게 된 김대희는 문을 걸어 잠근 채 아내에게 전화했다.
아내는 '독방 차지'를 축하해주는거 싶더니, "사실 내가 지금 독박 횟수가 가장 많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썩을…"이라며 내면에서 올라온 진심을 토해 김대희를 떨게 만든다. 급기야 아내는 "'ㄱ'모양으로 자도 좋으니 앞으론 안 걸렸으면 좋겠다"고 경고를 날린다.
막내 홍인규는 샤워를 마치고 나온 김준호에게 '잇템'을 선물한다. 김준호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뱃살을 보며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라고 한탄하는 모습에 "준호 형의 '거미 알 찬 배'에 딱 어울리는 게 있다"며 의문의 선물을 건넸다. 선물을 확인한 김준호는 곧장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모두가 샤워를 마치고 잘 준비를 마친 가운데 유세윤은 갑자기 '포토그래퍼 유'로 변신해 '호캉스 인증샷'을 찍자며 카메라를 들이댄다. 단체로 샤워 가운을 입고 '신사들의 호캉스'을 찍더니 급기야 노출까지 감행했다. 촬영을 모두 마친 후 김준호는 "무슨 남자끼리 사랑하는 동호회 모임 사진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