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힘이 우리의 미래를 구원할 것"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폐회식이 25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아·태지역 국제기구 ‘시티넷’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어워드 수상식이 진행됐다.
SDG 어워드에서는 이번 도시포럼의 소주제 ▲도시 및 지역계획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 ▲포용적 도시의 디지털화 ▲도시금융과 관련한 우수사례 5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정책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스페셜 어워드’ 부문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자신의 탄소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핸드폰 어플부터 시민이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하는 탄소중립 시민위원회까지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폐회식은 각 국가별 지속가능발전 실천 방안과 계획을 발표문 형식으로 자발적으로 약속하고 선언하며 마무리됐다.
해외 참가자 180여 명은 오는 26일 수원시 주요 명소와 한국 기업체험 공간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한 사람의 행동이 수원을 바꾸듯 한 도시의 정책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힘이 우리의 미래를 구원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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