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와 탄소중립 등 네개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 선봬
국립산림치유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치유 ▲산림문화 ▲탄소중립 ▲지역상생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 해군 군악대의 숲속 연주와 인간문화재 이장학 선생 등 7명이 무대에 올라 '선소리 산타령'으로 우리나라 명산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또 '숲의 재발견-일상에서 누리는 산림치유'을 주제로 하는 명사 강연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숲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해먹과 족욕, 근심 태우기 캠프파이어, 밤하늘의 별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 등 주야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매일 숲속 문화공연이 열려 가수 정인과 마독스, 아카펠라그룹 MTM의 숲속 힐링콘서트와 함께 박푸른숲, 디아만테, 라온제나, 요들누나 동혜, 배은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숲속 버스킹 무대를 선사한다.
어린이를 위한 맞춤 공연인 '클라운진의 벌룬 매직'과 어린이 그림 잔치가 열리며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지역상생 즐길거리도 마련돼 영주시 치유정원 사진전시와 주민참여 치유요리 클래스(동아장아찌), 꽃차와 목공예 등 지역업체 체험 부스,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도 준비돼 있다.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에게는 박람회 기념 에코 장바구니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백두대간의 품에 안겨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며 "가을 단풍이 만연한 이때 일상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숲속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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