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 유족회원들이 참석했다.
박사리 민간인 희생사건은 지난 1949년 군경 합동 토벌 작전에서 살아남은 무장 공비들이 박사리 마을을 공격해 청년과 장년 38명을 살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운 뒤 재물을 약탈한 참혹한 비극이다.
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희생된 38위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 위령제가 원통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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