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선수 350명 기량 겨뤄
국내 테니스대회 중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194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8회째를 맞았다.
한해 열리는 국내 테니스대회를 통틀어 전국 테니스 선수들과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로 손꼽힌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예선전을 거쳐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본선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
각 부문 우승자는 국내 테니스 최고봉의 영예와 우승컵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이상진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은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를 3년 연속 김천에서 개최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산업 특화 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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