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5일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시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 국민에게 받은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7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를 입고 전 국민의 위로와 격려로 극복해가는 예천군에서 어렵게 수확한 농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된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천사과 월드컵'은 사과 농가 위상을 높이고자 사과 맛으로만 평가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개장식과 함께 흑응풍물단이 신명나는 풍악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참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로 뮤지컬 공연, 전통체험 등이 진행된다.
'허수아비 만들기 공모전' 작품이 축제 분위기를 장식한다.
2023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의 향상연주회, 군민 화합 퍼포먼스인 지역 고품질 쌀로 만든 '오색가래 떡 뽑기 행사' 등도 선보인다.
체험부스에서는 농경문화체험, 사과햄버거만들기, 곤충체험, 목재문화 체험 등이 마련된다.
농기계 박람회, 국화·우리꽃 작품전시회, 예천 한우·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전시·체험전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생산자단체가 판매 위주로 운영하는 읍면 부스에서는 우수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벤트 무대에서는 지게 지기 대회, 농산물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개그맨 손헌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 트로트 가수 김희재, 황민호, 허찬미, 주미, 비보이 플로버즈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알차게 준비한 축제장에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돼 즐기길 바란다"며,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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