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 도시 수원, 기후 행동의 미래 향배를 논하다’를 주제로 ‘2023 수원 평생학습 국제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소주제인 ‘도시 기후행동 및 회복력’과 연계·진행됐다. 국내·외 평생학습·환경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발제와 강연은▲데이비드 아초아레나 WHO 아카데미 소장의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배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명예교수 데니스 노블 박사의 ‘지속가능 도시의 기후행동 선택’ ▲박은경 박사(유엔 아태 상임고문)의 ‘RCE 통영이 전하는 교훈 : 세자트라 숲’ 등이 맡아 발표에 나섰다.

수원시는 그동안 기후행동과 탄소중립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실천해왔던 다양한 평생교육 사례를 담은 영상자료를 상영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 환경과 시민 건강을 위한 평생학습 도시의 글로벌 동향을 모색했다”며 “기후행동을 위한 평생 학습의 세계적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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