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 방역 작업 진행되는 한우 경매장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10/24 10:17:49
최종수정 2023/10/24 10:36:54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2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이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경매는 이날 럼피스킨병 방역을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2023.10.24.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의 국내 확진 사례가 총 17건으로 늘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 오전 8시 기준 경기·충남·충북에 위치한 축산농장 등 총 17곳이 확진됐으며 의심 사례는 12건이다.
이날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은 럼피스킨병 방역을 위해 경매를 열지 않았다. 이곳은 매주 화요일 경매를 진행해왔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소의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확진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백신 항체가 형성할 때까지 3주가 걸리는 데 그때까지는 상당히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2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이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경매는 이날 럼피스킨병 방역을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2023.10.24. leeyj2578@newsis.com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2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이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경매는 이날 럼피스킨병 방역을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2023.10.24. leeyj2578@newsis.com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2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 직원이 방역에 따라 경매가 중단되면서 텅 빈 경매장을 지나고 있다. 2023.10.24. leeyj2578@newsis.com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2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방역 차량에 의한 소독약 살포가 이뤄지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경매는 이날 럼피스킨병 방역을 이유로 진행되지 않았다. 2023.10.24. leeyj2578@newsis.com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2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방역 차량에 의한 소독약 살포가 이뤄지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경매는 이날 럼피스킨병 방역을 이유로 진행되지 않았다. 2023.10.24. leeyj2578@newsis.com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 럼피스킨병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24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이 텅 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경매는 이날 럼피스킨병 방역을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2023.10.24.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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