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성장·행복으로 함께 그린(GREEN) 미래’ 슬로건…1만3000여명 참석
진로진학·지역연계·생태환경·탄소중립·에듀테크 등 105개 체험 부스 운영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학생융합체험 한마당’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친환경 지역교육 축제로 김병수 김포시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장 및 시민 등 1만3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은 진로직업, 지역연계(이룸학교, 공유학교 등), 생태환경, 에듀테크(SW/AI), 탄소중립의 5개 영역으로 나눠 학생, 학부모 동아리,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김포시청 기후에너지과, 통진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교육자원봉사센터 등의 참여를 통해 총 10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지역과 함께 소통하며 나누는 체험의 장을 펼쳤다.
특히 김포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생태·환경을 주제로 ‘꿈·성장·행복으로 함께 그린(GREEN)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쓰레기 줍기, SNS 활용 탄소중립실천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김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생활속 탄소중립실천 의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생활 태도를 함양하는 기회를 준비했다.
또 문화예술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음악극 싸운드써커스(ESG친환경 퍼포먼스 그룹 유상통),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디지털 기반 골든벨, 인생네컷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실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김포시청, 김포경찰서, 김포 소방서, 김포우리병원 등 유관기관의 지원과 김포 관내 교사 지원단, 김포시 학부모 단체,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김포지회 등 약 200명의 봉사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됐다.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며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리 교육장은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중심 생태·환경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이 중요하다"면서 "김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중심 생태환경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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