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161개의 공약사업 중 92%인 149건이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0건(43%)을 완료했고, 79건(49%)은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2건(8%)은 아직 미착수 상태다. 최근 완료된 사업은 ▲공공와이파이 446곳 확대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35곳 불법주정차 단속 장비 확대 설치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소화기 확대 설치 등이 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는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 ▲IoT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설치 ▲지하보도 안심 비상벨 설치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안양남초교 후문 길 차 없는 거리 조성 공사 등을 마쳤다.

 아울러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등도 이에 포함한다. 안양시는 검토 단계이거나 시기 미도래 등으로 미착수 상태인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계포일낙(季布一諾),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말처럼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한다"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반기별 공약보고회를 열고 있으며, 안양시민으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잘된 점, 개선할 점 등 의견을 받아 공약 실행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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