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DTx), 비대면 진료 관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동반진출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와 디지털치료제 기업 올라운드닥터스가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비대면 진료 관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환자 중심의 의료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성 ▲디지털치료제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전문 클라우드 공간 및 공통 기능 제공 플랫폼 구축 등이다. 아울러 ▲의료 데이터 센터 및 전문 클라우드 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디지털치료제는 소프트웨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나 게임, 가상·증강 현실(VR·AR)기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신기술 분야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지난 2021년 KT의 디지털·바이오 분야 기업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유관 학회 및 종양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유방암 항암치료 부작용 순응도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플랫폼 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들이 클라우드 기술로 취합·분석되면 매우 큰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며 “올라운드닥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사업에서의 글로벌 동반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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