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경찰서와 청소년 위한 '새롬교실' 운영

기사등록 2023/10/20 17:23:48

공장견학 및 진로탐색…6년간 144명 참여

[여수=뉴시스] 새롬교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20일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여수경찰서(서장 최홍범)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길라잡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GS칼텍스 사회공헌 사업과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새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산단 공장 견학과 진로 탐색 등 올해 9~10월 3회에 걸쳐 지역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2018년부터 14차례 진행하는 동안 총 144명의 여수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새롬교실은 학교장 및 여수경찰서로부터 추천받아 운영된다. 여수경찰서, GS칼텍스, 청소년 육성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첫째 날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시설 견학을 비롯해 엔지니어 및 생산기술직 업무, 채용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둘째 날은 청소년 전문기관 '허그맘허그인'에서 마련한 자기 이해를 위한 성격검사 및 해석,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 부정감정 해소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치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오는 31일은 GS칼텍스 예울마루 견학 후 뮤지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를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해 향후 진로에 대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고민의 기회를 마련한다.

새롬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수산단 대표기업인 GS칼텍스에 대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학업 생활 및 취미생활 등을 열심히 해 장래 훌륭하게 성장한 내 모습을 그려보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여수지역 내 청소년들이 일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수경찰서와 함께 새롬교실 프로그램에 더 정성과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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