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150여명과 차량·장비 등 20여대 참여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26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에는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군부대, 보건소 등 재난 대응 유관기관 150여명과 차량·장비 등 20여대가 참여해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며, 다중시설 내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시된다.
또한,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지휘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각종 재난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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