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전국 공공도서관 1208개소를 비롯해 학교·병영·교정·전문도서관 등 전국 1만5000여개 도서관을 평가대상으로 매년 우수 도서관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수산도서관은 2009년 4월 개관 이후 지역 독서 진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지역 최초로 '테이크 아웃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주민의 독서생활 불편을 최소화했다. 대구시 시범사업인 '지역거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생활밀착형 도서관 '내 집 앞 도서관 서비스', '비대면 사물함 대출 서비스'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되고 비효율적이었던 자료실을 통합하고 공간을 재배치해 자료실·미디어창작실·북카페·갤러리존 등 최신 추세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15년간 구수산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서 주민의 생활 속에 꼭 필요한 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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