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101㎡ 등 14개동 총 1067세대
20일 사하구 당리동에 견본주택 오픈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4차 산업기술력의 집합체로 국내 첫 스마트신도시가 될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16블록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20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총 1067세 규모의 분양에 나선다.
18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오는 20일 사하구 당리동에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견본주택을 연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동, 전용 84㎡와 101㎡ 규모 총 1067세대로 조성된다. 84㎡A 574세대, 84㎡B 165세대, 84㎡C 68세대, 101㎡A 130세대, 101㎡B 130세대 등이다.
분양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서비스가 적용되는 첨단 도시로,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평강천이 관통하고 맥도강, 서낙동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수변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분양에 들어가는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에코델타시티의 중심 입지에 들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이 예정된데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전연령대 학군도 도보권 내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도 돋보인다. 인근에는 중앙공원(가칭)과 문화공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함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도 탄탄하다. 인근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이고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도 개발될 예정이다.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 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빠른 출퇴근 환경과 함께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하는 4Bay 설계(일부 제외) 및 거실에 창이 두 개로 설계되는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 세대) 등 다채로운 특화평면을 도입해 차별화를 더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되고,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 사계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분양관계자는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에서 전 세대 중대형으로 구성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스타일의 특화평면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경쟁력도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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