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3일 오후 2~4시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다 같이 줍자! 서대문 플로깅'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구는 기후 행동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대학생과 기업체 임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은 신촌 스타광장에서 출발해 주변 이면도로를 다니며 플로깅을 진행한다.
스타광장에는 친환경 음식 부스, 리필(다시 채우기) 부스, 기후모아앱 가입 부스, 탄소제로·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부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환경을 살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이번 플로깅 행사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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