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이번 축제는 부평구 도시재생사업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문화행사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행사로는 ▲굴포의 달밤 금요극장 ▲2023년 낭만굴포 맛남축제 ▲굴포 시간여행 ▲커피따라 청리단길 등이 진행된다.
'굴포의 달밤 금요극장'은 야외 영화상영회로, 20일과 27일 각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빅히어로(20일)'와 '주토피아(27일)'가 상영된다. 좌석은 예약석과 현장접수석으로 나눠 운영된다. 포토카드 발급,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평구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2023년 낭만굴포 맛남축제'는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부평구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먹거리 시식 투어 등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굴포 시간여행'은 22일부터 26일까지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인근 거리에서 진행되는 야외 전시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부평구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의 변화상을 전시로 풀어낼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커피따라 청리단길'은 인근 카페 상인과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및 커피 체험, 로스팅 테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구는 민간위탁기관인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푸드창업 및 보육지원사업의 결과, 굴포지역 특화 음료 레시피 등도 함께 전시해 특색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풍성한 축제를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축제의 장에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다양한 문화행사로 해당 사업을 알리고 있다"며 "올해도 축제를 통해 부평구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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