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전국체전 5일째인 17일 전남은 28개 종목 362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사냥한다.
나홍민(한국체대)은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레슬링 남자 대학부 자유형 61㎏급에 출전해 금메달 메치기에 도전한다.
또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역도 김동민(완도군청)이 61㎏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개인 합계에서 메달을 노린다.
육상 기대주 배건율(전남체고)은 목포종합운동장에서 기량을 펼치며 이동욱(국군체육부대)과 김정은(한국가스공사)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58㎏급, -49㎏급 금빛 발차기를 선보인다.
광주는 24종목 277명의 선수가 출격해 메달을 사냥한다.
안산(광주여대)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대회 세번째·네번째 금메달을 겨냥한다. 안산은 60m와 50m에서 금메달, 3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고 수구팀은 이날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서울체고와 준결승전을 펼치며 동일미래과학고 스쿼시팀은 나주전용경기장에서 경기선발과 금메달을 놓고 경합한다.
해남우슬체육관에서는 풍암고와 호남대, 광주서구청 펜싱팀이 4강전에 나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고흥팔영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복싱에서도 이행석(광주 동구청)과 한영훈(국군체육부대)이 각각 밴텀급·웰터급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서은혜(광주체고)와 김국현(국군체육부대), 이주미(체육진흥공단)는 나주 곳곳 도로를 달리는 15㎞, 45㎞, 25㎞ 독주에 나선다.
한편 이날 오전 7시기준 전남은 금메달 43개·은메달 33개·동메달 51개 종합점수 1만2279점으로 17개 시·도 중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는 금 30개·은 25개·동 31개 총점 8064점으로 종합 12위를 기록 중이다.
종합 1위는 경남(금 46개·은 51개·동 66개·1만3538점), 2위는 서울(금 57개·은 63개·동 75개·1만253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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