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달 21일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

기사등록 2023/10/16 17:46:53

가을 정취 즐기는 '힐링 트레킹'

어린이·노약자도 OK…난이도별 코스 신설

걸으며 펼치는 '환경정화' 플로킹, 다양한 체험존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도롱이연못'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랜드는 이달 21일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제15회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을 연다.

1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3000여 명 규모로 펼쳐지는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해발고도 1200m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하이원의 대표 축제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하이원리조트 객실 최대 75%, 하이원 워터월드 50% 할인, 곤돌라 '스카이 1340' 무료 이용 등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ESG 실천을 위한 나눔기부 부스, 캐리커쳐,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은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자유롭게 완주하면 된다.

올해는 기존 코스를 보완하고 신규 코스를 만들었다.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 '가족코스', '하늘길코스', '웰니스코스' 순으로 구성했다.

신규 신설된 '웰니스코스'는 달팽이숲-단체의숲길 등 비교적 완만한 구간의 2.6㎞의 코스다. 1시간 30분에 완주 가능하며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족코스'는 곤돌라 '스카이1340'을 타고 가장 높은 마운틴탑으로 이동 후 산죽길-화절령길-낙엽송길-처녀치맛길을 거치는 총길이 7㎞ 코스다. 3시간이면 완주 할 수 있다.

'하늘길 코스'는 하늘숲길-화절령길-낙엽송길-처녀치맛길을 거치는 10.6㎞의 코스로 4시간 가량 소요된다.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하늘숲길'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과거 갱도의 지반 침하로 생긴 생태연못 '도롱이연못'에서 숲해설사가 들려주는 하늘숲길 이야기, 산림청 100대 명품숲으로 지정된 '단체의숲'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제공해 트레킹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플로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온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선선한 가을 자연의 품에서 많은 분들이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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