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관 문제를 저희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면서 "전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설계·시공·감리 등에 대해 조달청이나 전문기관에 위탁하면 LH가 전관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제도 개선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전관 문제의 원인에 대한 질문에 "전관들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 내부의 잘못도 크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제한된 회사가 극히 제한돼 있어 맹점을 이용해 이렇게 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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