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드림스타트 31가구 96명을 대상으로 한 가족 체험활동 '가족사랑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 전체가구 수요조사를 통해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고 가족여행을 희망하는 가구를 선정했다. 가족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향상시키고자 기획했다.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이번 여행에는 롯데월드 종합이용권과 밀쿠폰을 제공한다. 24종의 놀이시설 이용과 식사를 지원한다.
시는 앞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가족여행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해 올해 상반기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30가구 80명과 함께 경주월드를 찾아 드림가족 놀이동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1년 11월29일 개소한 이래 12년 간 지역 취약계층 아동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으며, 누적 978가구 1525명을 드림스타트 대상자로 선정해 11만801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246가구 346명에 아동통합사례관리와 함께 신체·건강(보건), 인지·언어(보육), 정서·행동(복지) 3개 분야 47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동발달 영역별 3개 지원 분야 중 신체·건강(보건) 분야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신체발달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성장발달검사 및 의료비 지원, 건강·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언어(보육) 분야는 아동의 의사소통 및 기초학습 능력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증진(학습지원), 금융교육, 독서 지원을, 사회·정서발달 향상을 위한 정서·행동(복지) 분야에서는 심리상담 및 치료, 사회성 향상 및 체험프로그램, 부모교실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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