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 등 개막식 참여
200여 개 기업 참가…키워드 통한 블라인드 채용도 눈길
부산시는 오는 18일 해운대구의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개막식을 비롯해 ▲채용관 ▲특별관 ▲홍보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관 ▲부대행사관 ▲현장이벤트 등 200여 개 참가기업·기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홍보모델 김연아 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박람회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채용관에는 총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역 우수기업들이 '부산시 우수기업관'을 구성하고, 부산시의 다양한 인증을 받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청년이 끌리는 '부산시 청끌기업관'을 구성한다. ▲KB우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관 ▲코스닥 상장사관 ▲중소벤처기업관 ▲특성화고 채용관 등 특색에 맞는 관을 채용관에 구성해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업명 없이 기업의 키워드(복지 등)를 노출해 탄탄한 중소기업을 편견 없이 볼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관'도 마련돼 눈여겨 볼만하다.
특별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부산광역시관' ▲자사를 홍보하는 'KB국민은행관'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희망이음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홍보관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 등을 홍보한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채용설명회 ▲면접이미지 특강 ▲사회초년생 금융특강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준생, 중장년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할 점은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람회 참여기업이 정규직원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박람회 당일 면접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 원을 지급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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