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순회 진료를 10월부터 단양군 보건소와 괴산군 보건소로 넓히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단양군에서만 지난 7월부터 순회 진료를 운영했다.
단양군보건소 순회 진료는 충북도립 충주의료원에, 괴산군보건소 순회진료는 충북도립 청주의료원에 각각 맡겼다.
두 의료원이 보건소에 의료진을 파견해 소아·청소년과 분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의료원과의 협의를 거쳐 전담 의료진 인건비는 도가, 진료장비는 각 보건소가 지원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단양은 주 1회, 괴산은 주 2회 순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현실적으로 소아·청소년과 민간 병의원 유치가 어려운 지역에 대한 최선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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