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13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6일까지 14일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를 통해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2024년에 추진하게 될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의회는 '순천시 자연 재난 사유 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21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해 처리할 예정이다.

최미희 의원은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조속한 생활임금 실시로 노동하기 좋은 순천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안 청취 시 시정 업무가 적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의원에 "제2차 정례회 때 있을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잘 수립해 효율적인 감사가 이뤄지도록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시 정부를 향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행사가 진행되는 10월에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읍면동별로 열리는 노인의 날 행사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장이 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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