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국내거소 신고증 포함)이 필요하며, JB뱅크앱에서 이용할 외국어를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5개 국가 언어를 지원 중이며,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은행은 외국인 금융거래 서비스 부문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은 물론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대출실행 및 비대면 전자금융 가입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그동안 금융거래가 어려웠던 외국인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북은행 모바일뱅킹 JB뱅크앱에서 편리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18일 법무부에서 1금융권에 우선 적용한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등록 외국인의 신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에 발맞춰 그동안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금융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오는 11월 중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추가하고, 지원하는 외국어를 점차 확대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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