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올 1~9월 빅데이터 분석…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 순
가장 많이 언급한 버거 '버거킹 와퍼'…롯데리아 '새우버거' 증가율 높아
또 '빅3' 브랜드 대표 제품 중 소비자가 가장 많이 언급한 버거는 버거킹의 '와퍼'였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롯데리아의 '새우버거'가 압도적인 1위였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를 비롯해 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6곳의 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분석 기간 정보량 10만 건이 넘는 햄버거 브랜드로 한정했다.
대상 브랜드는 ▲맥도날드(한국맥도날드 대표 김기원) ▲롯데리아(롯데GRS 대표 차우철) ▲버거킹(비케이알 대표 이동형) ▲써브웨이(써브웨이코리아 대표 조인수) ▲맘스터치(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 김동전) ▲KFC(KFC코리아 대표 신호상) 등이다.
분석 결과 맥도날드가 국내 햄버거 브랜드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7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일환으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한정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한달 만에 150만 개가 팔렸으며 8월 단종 됐다가 지난달 재출시됐다.
또 한국 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진도군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진도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논란을 빚은 버거킹도 3위에 자리했다. 버거킹은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와퍼 세트 기프티콘을 기존 9100원에서 약 40% 할인한 5400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치면서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밖에도 써브웨이, 맘스터치, KFC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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