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SOC예산 살리기 삭발 및 단식 투쟁활동 소개
제403회·제404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의정활동 내용 수록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 소식지 ‘전라북도의회 2024 가을호(제84호)’가 발간됐다.
이번 제84호에는 도의회가 지난 9월부터 벌이고 있는 새만금 SOC예산 살리기 투쟁활동이 소개됐다.
도의회는 잼버리 파행이후 정부가 2024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주요 SOC예산을 부처액 대비 78% 삭감한데 항의해 9월 5일부터 23명의 의원이 삭발하고, 릴레이 단식을 벌이고 있다.
도의회는 국회와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항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과 9월 열린 제403회 임시회와 제404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의정활동 내용도 정리됐다. 이 기간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친화산업과 인구정책·새만금 관광정책 활성화 마련을 촉구했으며, 교육청의 폐교 관리와 동부권 교육인프라 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또, ‘전라북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전라북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전라북도 논타작물 육성에 관한 조례’ 등 의원 발의로 제·개정한 44건의 조례와 지역현안과 관련한 ‘한국투자공사사장 망언 규탄 및 전북이전 촉구 결의안’과 ‘노인요양보호시설 및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비롯한 18건의 건의결의안 내용도 소개됐다.
이밖에도 전북에듀페이와 임신출산지원금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책정보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여행지 등 읽을거리도 게재됐다.
도의회 간행물편집위원회 강동화 위원장은 13일 “도의회는 전북도와 도민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께 이러한 활동을 알리기 위해 소식지를 제작·배포하는 만큼 도민께서 관심있게 살펴보시고 많은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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