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 20일부터…6년만에 열려
김동일 시장 "농업인·도시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보령지역 농민들과 도시 소비자들 상생의 자리가 마련된다.
14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가 열린다.
시농민단체협의회 주관 아래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 ‘매력있는 보령농업, 살고싶은 보령농촌’이라는 주제로 6년 만에 전시·체험·판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5회 보령시 국화전시회’, ‘제2회 귀농·귀촌·지역민 어울림 한마당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첫날인 20일 농업교육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우수농업인과 4-H회원 등의 표창 수여식, 쌀 소비 촉진을 위한 11M 삼색가래떡 커팅식, 떡 나눔 행사가 마련된다.
21·22일에는 농산물 요리 시연과 마술·버블, 지역동아리 공연 등이 열리고 지역 농특산품, 다육식물, 스마트팜 신기종농기계, 친환경자재 등 전시와 반려동물 문화관이 운영된다.
또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VR), 디지털농업 코딩, 힐링 명상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청년농부 상생장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마당, 충남여성농업인 제철 농산물 홍보판촉전 등 다양한 판매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이밖에 농업기술센터 주요 시설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스마트온실, 자연학습 식물원, 농기계대여은행, 조직배양 순화온실 등을 관람객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6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여서 농업인과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화합하고 활력을 되찾는 장이 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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